현대건설, 포항에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 ‘힐스테이트 포항’ 관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형 건설사의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가 주택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이 새로운 지역 분양에 나서면서 강렬한 ‘브랜드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공을 들여 상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건설사들은 자사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을 위해 다채로운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
첫 브랜드 분양 단지의 경우 지역 내 처음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과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분양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2018년 7월 속초시에 처음 공급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오피스텔 포함)인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청약 접수결과 평균 9.2대1, 최고 61.0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4월 대전광역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안’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청약 접수 결과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명이 신청해 평균 2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계약 4일만에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지역 내 첫번째 브랜드 단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내 첫 분양한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들이 지역민들을 사로잡기 위해 자사의 첨단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 뛰어난 조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공급에 나서는 후속 단지의 성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첫 분양단지에 특히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현대건설이 포항에서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한다. 최근 3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 또한 풍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포항’은 올해 포항에서 계획된 유일한 분양 물량으로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분양시장 ‘핫 키워드’인 직주근접의 입지환경 또한 갖췄다. 포항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이 외에도 포항 일반·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모두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광명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단지에는 피트니트센터는 물론 실내골프연습장과 H 아이숲(실내 어린이놀이터)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전용 59~84㎡, 총 1,71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세대다.
한편 ‘힐스테이트 포항’은 오는 11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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