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020 ARC 어워즈’ 애뉴얼리포트 대상 수상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유한양행의 애뉴얼리포트가 국제경연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한국 애뉴얼리포트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2020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어워즈에서 한국 베스트(Best of South Korea)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ARC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社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경연대회로 1987년 우수한 애뉴얼리포트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 대회는 기업의 광고나 후원이 없어 공정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29개국에서 1,690개의 애뉴얼리포트가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유한양행은 제약부문에 출품해 글로벌 1위인 금상을 차지했고, 이후 금상 수상작 중 각 부문별 ‘그랜드 어워드 위너스(Grand Award winners)’를 뽑는 본선에서 한국 베스트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세계 5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임원, 디자이너,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표지 및 내부디자인, CEO 메시지, 내용 등에서 창의성 및 독창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주주들에게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비전과 미래가치, 글로벌 역량을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