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동아원, 3Q 영업익 38억원…전년比 77%↑ “펫푸드 신사업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20-11-12 15:11:28 수정 2020-11-12 15:11:2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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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사조동아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7.84% 성장한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원화 강세에 힘입어 큰폭으로 개선돼 47억원을 기록,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64억원을 시현했다.


연결 누적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26.61% 늘어난 136억원을 달성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지속 했다. 누적기준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15억원, 58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속에 사조동아원은 각 사업부별 성장 계획을 재조정하고 수익성사업 위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중”이라며 “전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은 물론 코로나 시대 펫팸족 증가와 펫코노미 시장 확대에 따른 펫푸드 사업 본격화로 향후 에도 의미있는 성장 기조를 유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조동아원은 해외 제품들이 난립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국산 원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펫푸드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방침이다. 특히, 사조대림, 사조씨푸드 등 50년 전통의 사조 그룹사간의 원재료 활용 및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원사업인 제분사업과 사료사업 등도 코로나 등 대외적 환경 영향과 원자재 경쟁 속에서도 중장기 적인 시장 경쟁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신규사업인 펫사업은 관련 회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 추가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어 내년에는 사조동아원의 전사업부의 체질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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