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뉴딜’로 中企 100곳 키운다

[앵커]
정부가 뉴딜 사업 확산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에 나섭니다. 앞으로 5년간 1조4,000억원을 들여 지역 성장을 주도할 혁신 선도 중소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6일)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이번 육성전략에는 지역균형 뉴딜 연계산업과 규제 자유 특구 연계산업, 지역의 전략수요를 반영한 산업 등 세 가지 유형의 과제가 담겼습니다.
[인터뷰]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역균형 뉴딜을 현장에서 주도하는 핵심 주체인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심화되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지역주력산업 개편에 모두 참여했고 전체 규모는 이전과 같은 48개를 유지하는 선에서 추진됩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뉴딜 산업과 그린 뉴딜 산업 위주로 개편합니다.
중기부는 관련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지자체와 함께 앞으로 5년 동안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역주력산업 관련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은 마케팅·인력·자금 등을 추가 지원해 2025년까지 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합니다.
또 지역의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뉴딜 벤처펀드를 권역별로 조성하고, 조성된 펀드 자금은 지역 혁신기업과 규제 자유 특구 기업 등에 투자됩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지역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스타트업 파크 등 창업거점을 조성하고 스마트 혁신지구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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