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최저 연 2.45%↑…대출 부담 커졌다
증권·금융
입력 2020-12-16 12:40:30
수정 2020-12-16 12:40:30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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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상승해 대출 이자 부담이 더 커졌다.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16일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03%포인트씩 올렸다.
국민은행은 연 2.76~3.96%에서 2.79~3.99%로, 우리은행은 연 2.73~3.83%에서 연 2.76~3.86%로, NH농협은행은 연 2.66~3.67%에서 연 2.69~3.7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90%로 10월보다 0.03%포인트 오르자 주요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른 것이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등의 금리가 반영된다.
코픽스 연계 주택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신한·하나은행도 상승세다.
금융채 5년물을 토대로 계산하는 신한은행의 이날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2.45~3.70%로 0.06%포인트 올랐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2.686~3.986%로 0.073%포인트 올랐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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