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등 4개 특례시 시장, 특례 권한 확보 본격 착수
시장협의회 구성 및 공동간담회 개최 등 준비에 속도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4개 특례시 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특례 권한 확보에 착수했다.
용인시는 2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스테이트 호텔 선유에서 백군기 시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4개 특례시 시장이 함께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4개 특례시 시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4개 특례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특례 사무 발굴과 권한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특례시 출범 공동 TF’팀을 구성했다. 지난 19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첫 정례회의에는 실무자들이 참석해 공동 TF팀 운영 방향과 향후 간담회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4개 특례시 시장들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 추진상항과 계획을 공유했다.
또 (가칭)전국 특례시 시장협의회 구성과 공동간담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시장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을 추대했다. 오는 3월 중 구성될 시장협의회는 4개 특례시 시장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며 특례시 관련 시행령 개정과 특례 확보를 위한 정부와의 교섭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중 열릴 공동간담회에는 4개 특례시 시장, 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특례시 사무 공동 발굴 및 권한 이양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나이콤, ‘스마트도서관’ 국방부 우수상용품 최종 지정
- 2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3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4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5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6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7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8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9“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10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