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동에 자율주행차 시험장 조성...9일부터 운영
전국
입력 2021-02-08 17:18:31
수정 2021-02-08 17:18:31
임태성 기자
0개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와 시너지…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활성화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자율주행차, 배송 로봇 등 무인이동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을 조성해 오는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은 성남수질복원센터 내 도로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조성했다. 무인이동체의 기본동작 명령 수행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자율 테스트 공간 1,872㎡와 시험 도로 1㎞ 구간이 있다. 시험 도로의 최장 직선구간은 450m다. 자율주행차의 가속, 이탈, 장애물 회피 등 기술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상 테스트 베드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샤크(SHARK)’로 이름 붙인 플랫폼은 성남지역 도로와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 도로를 탑재해 가상의 도로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복정동에 조성한 기본시험장과 함께 기업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을 앞당기는 시너지 효과를 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복정동 자율주행 기본시험장과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 운영은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우주로 가는 길 넓히다'…고흥군,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 김한종 장성군수 "임신·출산 가정 든든한 동반자 될 것"
- 부산 기장군, 히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시행
- 해남군의회, 26일 제346회 임시회 개회
-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2“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3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4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5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6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7‘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8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9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10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