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전철 15개 역사에 스크린 도어 설치
전국
입력 2021-02-18 13:55:28
수정 2021-02-18 13:55:28
임태성 기자
0개
56억8,000만원 투입… 기술 국산화로 195억 절감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용인시는 18일 경전철 15개 역사 내 모든 승강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밀폐형 스크린 도어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인 경전철은 국내 모든 지하철·전철 역사 중 유일하게 스크린 도어가 없이 선로침입검지장치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급정차에 따른 승객 부상이나 전동 휠체어의 선로 추락사고 등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시비 45억7,000만원과 국·도비 11억1,000만원 등 총 56억8,000만원을 투입해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준공해 시운전과 차량 개조·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국내 회사와 계약해 기술 국산화와 동시에 약 19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 경전철 열차와 무인 자동열차제어시스템을 제작·공급한 캐나다 봄바디어 社가 제시한 스크린도어 설치 견적은 약 250억원이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용인대역 승강장을 찾아 스크린도어 작동 모습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6.3 대선]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6·3대선]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6·3대선]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6·3대선]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6·3대선]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3대선]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6⋅3대선] 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