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 지식산업센터 'GL 메트로시티 향동' 3월 분양 예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GL은 오는 3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수도권 서북부 최대규모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 GL 메트로시티 향동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서울과 인접한 고양시 향동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5블록에 지하 4층~지상 14층,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인 연면적 약 19만4,507㎡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한화건설이 시공하며 지식산업센터 총 531실과 섹션오피스 60실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근린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유통물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서울과 700m 떨어진 서울 바로 옆 입지로 방송·문화 컨텐츠의 중심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위치한 서울 상암동, 은평구와 인프라를 공유한다.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해 마곡지구, 여의도 등 서울에 위치한 업무지구들과의 산업연계성이 기대된다. 특히 문산고속도로와 인천공항 고속도로, 김포공항과의 접근성 등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제조와 유통·물류업의 연계를 고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게 GL의 설명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근린시설과 업무형 섹션오피스를 제외한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전실 제조·공장형으로 구성되며 특히 타 지식산업센터보다 높은 6m의 층고를 갖췄다. 게다가 지하 3층 층고는 최고 7.2m에 달해 제조기업과 유통·물류기업에 최적화된 설계로 선보인다.
더불어 차량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램프의 유효폭을 3.8m로 설계해 2.5톤 차량도 진·출입이 가능하며, 건물 한 층에 상·하행 각 2개씩 총 4개의 주차 램프를 구성하는 더블Z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개러지 하우스 개념이 도입된 전호실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도입해 호실에서 물류 상·하차도 가능하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다수의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되는 창릉신도시와 근접해 있고, 서울 서부선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역 신설이 확정돼 수도권 전역으로의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인접 지역인 수색역세권 약 22만㎡ 면적에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관광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PC공법의 노하우를 쌓은 한화건설이 PC공법이 적용된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시공에 나선다. PC공법은 타 공법 대비 공기가 짧고 뛰어난 품질이 특징으로 공사기간부터 입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짧아 입주 일정과 공사 기간에 소요되는 비용이 절감된다.
GL 메트로시티 향동 내 13층과 14층에는 섹션오피스가 함께 조성된다. 섹션오피스는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필요한 면적만큼 계약이 가능해 높은 공간효율성을 갖췄다. 건물 전체 4면 테라스 시공으로 전 타입 테라스 오피스로 구성되며, 높은 천장고를 바탕으로 섹션오피스는 지하 3층에 전용주차장과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계돼 지하 3층부터 섹션오피스로 논스톱으로 연결된다.
한편,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271-2번지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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