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브랜딩을 만드는 기업가정신과 온라인콘텐츠

오피니언 입력 2021-03-25 08:11:37 수정 2021-03-25 08:11:37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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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스피치 전문가·퀸스스피치 대표. [사진=퀸스스피치]

아토피로 고생하면서 좋은 음식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나와 같이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 마켓컬리 대표

 

오롯이 사람 중심이기에, 소비자는 아무것도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쓰기만 하면 됩니다” - 애플의 기업 철학

 

팀원과 갈등을 겪을 때면 밤을 새더라도 의견을 조율 할 때 까지 대화를 해요.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않아요” - 창업 1년 만에 30억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대표의 철학

 

필자는 오늘 칼럼에 기업이익과 브랜딩을 창출한 기업가 정신으로 서두를 시작하였다.

 

또 다른 예로 첫 창업에서 쫄딱 망하고, 다시 재취업에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까지, 어쩌면 창업을 하다가 한번 망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대표라면 너무나 와 닿는 이야기일 겁니다”, “창업할 때, 이미 비슷한 앱이 수십 개, 수백 개로 늘어만 갔다”, “여러분의 전쟁 같은 삶의 모습, 치열함과 비슷하지요

 

방금 이 예시는 기업가치 5조원의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의 실화이다. 그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일을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스스로를 수련하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인생을 바꾸었다고 한다.

 

매일 인터넷에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꾸준하게 반복했고, 올린 콘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서비스보다 사람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실용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음식점과 고객을 연결해 주는 배달 안내 서비스를 생각했고, 이게 바로 배달의 민족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시장과 고객,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랑받는 기업은 기업이익과 가치로 증명한다. 오늘 언급한 예시의 기업들은 창업철학, 기업가정신을 명확히 가지고 있다. 또 그것을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어 시장에 파급력 있게 전달하여 기업 브랜딩을 만든 기업들이다.

 

예시 속 스타트업 CEO의 스피치, IR피칭에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배달의 민족은 실용 배달 서비스, 마켓컬리는 신선 식재료 새벽배송, 애플은 사용자 중심, 투자를 많이 받는 기업은 결국 사람 중심 가치에 중점을 두고 브랜딩을 해 나간다.

 

온라인콘텐츠로 만들어 기업 브랜딩을 만들고, 그것은 곧 기업 이익과 가치 향상으로 이어진다. 온라인콘텐츠는 영상, 음성, 디자인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가미하여 효율적으로 제작되어 기업 브랜딩에 활용된다. 코로나 시대, 가장 효율적인 기업 브랜딩 방법이 바로 온라인 콘텐츠이다. 놀라운 성장과 해외진출을 이루는 기업들 다수가 창업자 철학인 기업가 정신이 담긴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필자가 스타트업 투자발표회의 IR 평가위원이나 전문위원으로 컨설팅을 하다보면, 지루한 기업설명이나 기술 이야기에 치중한 중소벤처기업이 많다. 딱딱한 수학 공식 같은 기업 CEO의 사업발표나 스피치에는 감동이 없다.

 

중소벤처기업 CEO가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사업을 실행했는지의 스토리와 기업가 정신이 CEO 스피치에 녹여 있다면 청중은 그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열린 마음은 라포를 형성하는데, 기업 CEO가 주는 감동은 휴머니즘에서 시작된다. 인간미가 나는 기업 CEO에게 시장과 고객, 투자자는 마음을 움직인다. 결국 인간미는 스토리에서 나온다.

 

기업가정신과 스토리를 가진 CEO에게는 늘 좋은 팀원들이 함께 한다. 고객이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할 때 결국은 사람을 보고 결정한다.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그 사람들과 만들어 간 스토리를 콘텐츠로 만들어 대중과 시장에 알려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업가치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정신과 스토리가 담긴 온라인 콘텐츠에 집중한다.

 

기업의 인간미 넘치는 스토리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파급력 있고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알린다면 매력적인 기업 브랜딩을 만들 수 있다. 매력적인 기업 브랜딩은 고객과 투자자의 지갑을 열게 하고, 기업 매출 이익과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오늘부터 기업의 스토리에 가치를 담은 스타트업 온라인콘텐츠를 널리 알려 나간다면, 고객과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지연 스피치 전문가·퀸스스피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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