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트, 삼성증권과 30억 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1-04-14 13:21:29
수정 2021-04-14 13:21:2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200470)가 삼성증권과 3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신탁계약은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 표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이다.
에이팩트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49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 성장에 성공했다. 올해는 음성에 위치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때문에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음성 신공장에는 TDBI(반도체 테스트 공정) 장비가 입고, 가동되고 있으며, 향후 고객 물량 증가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업 영역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미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더하여, 비메모리 후공정 사업으로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신공장이 완공된 만큼 물량만 확보되면 비메모리 사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반도체 수퍼 사이클 시대를 맞아 당사 역시 수혜를 기대하고 있으며 후공정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며 "제2공장이 가동되면서 생산능력도 크게 향상됐으며, 회사 성장과 더불어 주주가치를 위한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