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6·25 유가족 유전자검사 3차 사업 착수
오는 10월까지 7,000명 규모 유가족 유전자 검사 진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서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 사업은 약 12억원 규모이며, 마크로젠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약 7,000명의 6·25 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국방부 유해발굴 사업은 6·25 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쳤으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신원미상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정밀 감식해 유가족 DNA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호국보훈사업이다.
마크로젠은 2020년 1, 2차 사업에서 개인 유전자 감식 서비스 ‘Human ID(휴먼아이디)’를 활용해 총 5,200명의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데 이어, 2021년도 1차 발주된 사업까지 3차 연속 착수하며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응룡 마크로젠 게놈사업본부 본부장은 “20여 년간 쌓아온 유전자 분석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유공사업에 참여하며 보훈 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크로젠이 보유한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보험사 상반기 지급여력비율 217.3%…6.3%p↓
- 2NH농협손보, '내 자동차 알아보기' 서비스 출시
- 3KB라이프생명, VIP 초청 '아트 앤 다이닝' 문화행사 개최
- 4우리카드, 독자가맹점 200만점 돌파
- 5KB캐피탈, 라오스 의료서비스 시설 구축 사업에 1억원 기부
- 6Sh수협은행, 발달장애인 작품으로 2025년도 아트 캘린더 제작
- 7방재시험연구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연구' 업무협약 체결
- 8신보,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 투자활성화' MOU 체결
- 9교보교육재단, '2024 교육 심포지엄' 개최
- 10신한카드, '처음 애니버스 에디션' 출시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