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ErbB3 타깃 항암신약 ISU104’ 중국 특허 취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086890)는 ErbB3 양성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ISU104’(성분명 ‘barecetamab’)에 대해 중국 특허청(CNIPA, China National Intellectual Property Administration)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특허는 ‘ErbB3가 활성화 또는 과발현된 암과 ErbB1 또는 ErbB2를 저해하는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암 치료를 위해 ErbB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관한 특허’이다. 금번 특허 등록 결정에 추가하여, 경쟁사들의 진입 장벽을 높이기 위해 특허 권리 범위를 더욱 확장시키기 위한 분할 출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특허 취득은 기존에 6개 국가등록 후 7번째 특허 결정이다. 약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중국 내 신약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세계 2위 제약시장인 중국은 최근 높은 소득 수준과 함께 2019년 약 3,0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하였고,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barecetamab(바레세타맙)의 중국 특허 획득으로 중국 내 파트너 발굴 및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앱지스가 개발중인 ErbB3 타깃 항암 항체치료제 barecetamab은 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ErbB family 중, 특히 내성과 관련된 주요 항암인자로서 세계 최초 신약 (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이며, 임상1상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확인하였고, 2019년부터 매년 해외 학회 발표를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발표한 바 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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