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인수한 호반그룹…"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새 미래 연다"

경제·산업 입력 2021-05-25 15:03:01 수정 2021-05-25 15:03:01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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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왼쪽 두 번째)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상열(〃 세 번째)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나형균(〃 다섯 번째) 대한전선 사장 등 관계자들이 호반그룹의 대한전선 인수종결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호반그룹이 대한전선을 에저니와 전력산업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호반그룹은 2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대한전선 인수를 공표하고 

‘뉴 대한 인 호반(New TAIHAN in HOBAN)’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대한전선 관계자 일부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인수종결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글로벌 고객사와 관련 업계의 축하 영상, 공연, 사기(社旗) 전달 등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의 인사말과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발표가 진행됐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대한민국 전력분야에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한전선이 호반과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호반그룹과 함께 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에너지, 전력 분야의 강자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R&D와 설비투자 확대 및 생산 현지화를 통해 본업인 케이블 사업에서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광통신 등 연관 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에너지 및 전력 산업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반그룹의 가족이 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종합전선회사로 전력 및 통신 케이블과 소재 분야를 개척해 왔다. 미주,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생산 기지와 지사를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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