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SPC삼립,고강도 구조조정·포트폴리오 다각화"…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26일 SPC삼립에 대해 “고강도 구조조정과 과점 사업자로서의 견고한 입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 등이 긍정적 요소가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타 사업부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거나 추가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Egg Slut, Bakery Factory, 빚은 외 다수 브랜드 점포의 고강도 구조 조정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1분기 휴게소를 제외한 브랜드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점포 폐점 비용 제외 시 BEP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손익이 개선되었던 바 있다”며 “추가적인 점포 폐점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비용 반영은 불가피하겠으나 해당 일회성 비용 대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중기적 손익 개선 폭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 ‘Chobani’ 한국 독점 유통권 계약 체결로 3분기 중 주요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런칭 계획”이라며 “냉동 생지를 포함한 냉동 베이커리 그리고 상온 파베이크 제품(생지를 80~90% 정도만 초벌로 구워낸 제품) 라인업 확대 및 브랜드 육성 계획 등 이를 통해 그간 상온 매대 위주에서 냉장, 냉동 매대로 영역이 확장되며 내수 시장 내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 GS25 50개 점포에서 삼립 호빵 출시 예정”이라며 “올해 중으로는 테스트 판매 정도로 유의미한 성과를 시현하기까지는 상당 기간 시간이 예상되나 해외 사업 확장의 기반 마련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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