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큐익스프레스, “韓, 아시아 물류 허브로”

경제·산업 입력 2021-06-24 21:52:44 수정 2021-06-24 21:52:44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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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업 확대…물류센터 더 짓는다
8월 영종도 신규 물류센터 오픈
인천공항 자유무역지구(FTZ)에 ‘GDC’도 열어
"영종도 물류센터·GDC 아시아 물류 허브로"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가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합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커머스 물류시장 성장에 발 맞춰 작년 9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구에 GDC를 세운데 이어 오는 8월 영종도에 신규 물류센터를 열며 아시아 이커머스 물류 허브로 키운다는 목표입니다. 문다애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 아마존과 이베이, Qoo10(큐텐) 등 글로벌 마켓에 제공하는 통합 물류 솔루션(3PL)과 풀필먼트 서비스로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큐익스프레스가 오는 8월 영종도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사업을 확대합니다.

 

규모는 약 6,000평. 크로스보더 물류사업자로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이자, 큐익스프레스의 네 번째 물류센터입니다.

 

영종도 물류센터는 국내 셀러들의 해외배송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샐러들에게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으로 향하는 상품들의 전진기지가 됩니다.

 

작년 5월 김포 물류센터 확장 이전하며 사세를 키워 온 큐익스프레스는 영종도 물류센터 오픈으로 글로벌 풀필먼트 역량을 대폭 강화하게 됐습니다.

 

[브릿지]

수도권에 위치한 이곳 김포 물류센터는 앞으로 국내 수요를, 영종도 신규 물류센터는 해외 수요를 전담하며 국내외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처리 물량을 기존 연 1,500만 박스에서 2배 이상인 3,000만 박스로 대폭 늘릴 전망입니다

 

여기에 큐익스프레스는 작년 9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국내 4개사에 이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FTZ)에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GDC)도 열었습니다.

 

GDC는 해외에서 대량으로 수입한 물품을 국내에 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에 따라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데 필요한 시설입니다.

 

이처럼 큐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코로나19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계성 큐익스프레스 이사

“오픈마켓의 글로벌 셀링같은 경우는 무한경쟁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상품의 경쟁력도 필요하지만 물류서비스에 대한 경쟁력도 필요합니다.”

 

큐익스프레스는 영종도 신규 물류센터와 GDC를 아시아 이커머스 물류 허브로 키워 국내 최대 크로스보더이커머스 전문 물류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김서진/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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