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윤석열 테마주 거론에 “이해 관계 없다”

증권·금융 입력 2021-06-28 09:20:17 수정 2021-06-28 09:20:1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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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법률대리인 손경식 변호사…'2013년부터 예스티 등기 감사 재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최근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예스티는 2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전 총장의 대표 변호를 맡고 있는 손경식 변호사는 예스티 당사의 등기 감사인 것은 맞지만,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테마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손경식 변호사는 2006년 예스티의 법적변호, 법률검토 및 법률자문 역할을 해오다가, 2013년부터 예스티의 등기 감사로 재직하면서 현재까지 등기 감사 및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법률대리인 손경식 변호사가 예스티의 등기 감사로 재직 중임이 밝혀지면서 예스티가 새로운 대선 테마주로 편입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이에 예스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대선 테마주로 언급되면서 최근 주가가 변동성을 나타냈지만 전혀 이해 관계가 없다고 밝힌 것이다.

 

한편, 예스티는 지난 2월에 약 30억원 규모의 예스파워테크닉스 구주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였고, 해당 지분 취득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SiC 전력반도체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광학 렌즈 및 광학 모듈을 제조하는 제이티웨이의 구주 인수를 통해 비구면 글라스 렌즈 사업 확대에 대한 계획도 밝히는 등 과감한 M&A로 사업 다각화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회사는 향후 자사의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항들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추후 공시가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될 경우 절차에 따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스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열처리 장비를 메인 아이템으로 신규장비의 런칭과 지속적인 수주를 체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회사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SiC전력반도체를 개발 및 양산하면서 국내외 고객사와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선 테마보다는 기업의 가치상승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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