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시공원 등 11곳 개선 나선다…국·도비 51억원 투입

전국 입력 2021-07-15 10:46:12 수정 2021-07-15 10:46:12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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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편히 쉴 수 있도록 산책로 정비·식물 식재 등 재정비

지난달 정비를 완료한 기흥구 동백동 토리근린공원 모습.[사진=용인시]

[용인=임태성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 하반기에 국도비 51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등 11곳의 경관을 개선하거나 산책로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공원 관련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는 417억원으로 동천체육공원, 기흥저수지, 수지체육공원, 상갈 어린이공원 등 4곳 정비에 쓰일 예정이다. 

 

우선, 동천체육공원에는 7억원을 투입해 실내배드민턴장을 건립하고, 기흥저수지는 4억원을 투입해 용인조정경기장~공세천 구간의 낡은 목재데크를 제거하고 노면을 재 포장하는 등 산책로를 정비한다.

 

상갈어린이공원과 수지체육공원은 각 3억 원 씩 투입 해 낡은 놀이시설을 교체하거나 식물을 심어 주변 경관을 가꿀 예정이다.

 

시가 특교세와 함께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734억원으로 기흥호수 물빛정원, 소실봉근린공원, 백암소공원, 관아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함양지4, 무지개근린공원, 중말어린이공원에 투입된다.


기흥저수지 제
2매립지에 조성한 물빛정원에는 10억원을 투입, 유채꽃 경관단지 조성을 위해 31,000면적에 유채꽃씨를 파종하고 230m 길이의 생태 연못을 조성한다.

 

온라인 시민청원이 있었던 기흥구 동백동 함양지 4호에는 5억원을 투입, 목교를 포함한 650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한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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