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태경케미컬, 신선식품 시장 성장…탄산가스 실적 개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7-21 08:42:05
수정 2021-07-21 08:42:05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1일 태경케미컬에 대해 “신선식품 시장 성장과 조선 산업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태경케미컬은 국내 탄산가스 1위 업체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석유화학 공장과 정유사에서 발생되는 탄산가스로 고순도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하고 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부터 탄산가스 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드라이아이스와 액체탄산 가격이 상승한 반면 원재료인 탄산가스 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도 탄산가스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이후 신선식품 시장 성장이 가속화됐고, 차별화된 원료 등을 통해 수익성 높은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간 정체됐던 액체탄산도 점차 성장이 재개돼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0%, 56%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려아연 집중투표제 ,국민연금 등 주주들 지지 이어져…가처분은 넘어야할 산
- 2광주 119, 설연휴 응급상황‧병원·약국 안내 서비스 강화한다
- 3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4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5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6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7‘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8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9"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10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