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TKI불응 비소세포폐암 임상 첫 환자 투약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21-08-02 09:08:02 수정 2021-08-02 09:08:0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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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엔케이맥스(182400)는 2일 TKI불응 비소세포폐암 임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첫 환자에게 고활성 슈퍼NK 40억개와 젬시타민/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했다. 이번 임상은 슈퍼NK와 화학항암제/표적항암제 병용투여에 따른 투약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 암의 5%를 차지하는 혈액암에만 집중되어 있다"며 “엔케이맥스는 세계최초로 고형암인 비소세포폐암 임상을 올해 5월 종료했고, 조만간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상은 작년 ASCO 학회에서 우수한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최종결과도 중간결과 못지않은 우수한 성과를 예상한다”며 “현재 TKI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본 임상을 통해 슈퍼NK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항암치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병원에서 총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4개의 코호트로 환자를 분류해 진행된다. ▲코호트1 및 코호트3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를 병용투여, ▲코호트2 및 코호트4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슈퍼NK(40억개 및 60억개)와 GC, 얼비툭스 3가지 약물을 병용투여 한다. 임상시험 진행중에 ▲용량제한독성(DLT; Dose Limiting Toxicity) 발생에 따라 코호트5 및 코호트6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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