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 8월2일 오전 시황] “대형주서 중소형주로 이동 흐름이 현재 시작”

개장초 외국인의 선물 매수를 강행하며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 상태를 기록함에 따라 국내 기관의 프로그램매수가 공격적으로 나타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움직임을 견조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최상단 종목중심의 매수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지난주 좋은 흐름을 기록했던 지수관련 대중주들인 산업재 종목군은 부진한 상황이다.
이들 산업재 종목군은 앞으로 1~2개월 정도는 매우 제한적인 범위내 얕은 등락이 반복될 것이다. 아무튼 기관의 시가총액 최상단 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개인들이 대형주에 대한 매도를 단행하게 하고, 그동안 묶여있던 자금들을 풀어주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반면, 중소형주들은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최근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종목들도 단기 고점대비 –10% 이상 기록한 종목들이 많은 상황에서 손절 물량들이 빠르게 출회 중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제약, 바이오주에 대한 매기가 강하게 형성되며, 분위를 개선시켜주고 있다. 또, 제약, 바이오에 대한 접근을 위한 여타 종목에 대한 매도를 하게 함으로써 시장은 지난주 전개되어온 매우 불안정한 흐름에서 벗어나 조금의 활력은 찾아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현재 시장은 대형주로 함몰되어 있는 개인들의 자금들이 대형주로부터 벗어나 종목으로 이동하게 되는 구간이다. 대형주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전환되었으며,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형성될 경우 적극적인 매도 대응을 통해 대형주로부터 중소형주로 이동하게 되는 흐름이 현재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코스피 지수는 매우 제한적인 범위내 위치하고 있었지만, 이제부터 조금씩 개선되는 움직임 하에 종목들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물론 단기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던 종목군들에 대한 손절 매물출회로 인한 가격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나, 종목들의 움직임이 유리해지는 환경이다.
중심은 2차전지를 필두로 반도체, OLED가 받쳐주는 가운데, 제약, 바이오의 순환 속에 현재 조정 중인 메타버스 관련주들까지 동참하며 종목군 시세흐름이 이어진다. 따라서 코스피지수에 연연하기보다는 이들 종목군에 대한 대응은 보다 유리해지는 상황이 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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