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환경차 전환 속도…韓 타격 불가피
경제·산업
입력 2021-08-06 19:26:07
수정 2021-08-06 19:26:07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유럽연합 ‘EU’에 이어 미국도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친환경차 전환에 힘을 실으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사업 재편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여전히 내연기관차 판매와 수출에 의존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특성을 고려하면 급격한 변화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5일 백악관에서 2030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친환경차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이 예고된 것임에도 국내 업계의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겁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내연기관 부품 산업의 경우 국산화율이 99%에 달하지만, 미래차 부품은 국산화율이 전기차 68%, 수소차 71%,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38% 등으로 낮은 편입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의 HMM 베팅…해운업계 ‘생태계 붕괴’ 우려
- 치매 예방? 효과 불확실한데…약보다 비싼 뇌영양제
- 李대통령, ‘청년 고용’ 당부…삼성·SK, 하반기 채용 ‘화답’
- 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 1년…"100만 회원 시대 열 것"
- 중기중앙회,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이마트24, 스노우피크와 사업 시너지 확대 MOU 체결
- 크레버스, 중국 최대 규모 출판·미디어 그룹과 LOI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의 HMM 베팅…해운업계 ‘생태계 붕괴’ 우려
- 2치매 예방? 효과 불확실한데…약보다 비싼 뇌영양제
- 3李대통령, ‘청년 고용’ 당부…삼성·SK, 하반기 채용 ‘화답’
- 4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5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6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 7전교조 광주지부, '악성민원 강경 대응 촉구' 서명… 교원 1600명 참여
- 8강용구 전 전북도의원, 민주당 탈당…조국혁신당 합류 선언
- 9박우주(IBK투자증권 부장)씨 외조모상
- 10해남군의회, 목포보성선 개통 앞두고 해남역 방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