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코스피는 3,270선 유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6일 전장 대비 0.03% 오른 3,277.06p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르 보였지만 결국 기관의 매도세에 3,270.36p로 전날 보다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1,913억원, 513억원 각각 매수했지만 기관이 2,33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6일) 코스피 시장에서 354개 종목이 상승했고, 464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기계(1.04%), 은행(0.97%), 전기가스업(0.38%), 증권(0.37%), 비금속광물(0.30%) 등은 상승했고, 의료정밀(-1.53%), 전기전자(-0.72%), 화학(-0.70%), 철강금속(-0.56%), 보험(-0.4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삼성SDI(1.04%), 현대차(0.22%)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1.25%), 네이버(-0.11%), 카카오(-1.68%), 삼성전자우(-0.40%), LG화학(-0.82%), 셀트리온(-0.19%) 등은 하락했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0.02% 오른 1,059.80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1,092)이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266)과 기관(-702)이 매도했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2%), 셀트리온제약(0.14%), 알테오젠(11.52%) 등은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0.54%), 카카오게임즈(-2.49%), 펄어비스(-1.11%), SK머터리얼즈(-0.69%), 에이치엘비(-1.23%), 씨젠(-1.38%), CJ ENM(-2.36%) 등은 하락했다.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 화려한 신소식을 치뤘다. 공모가 2배의 시초가를 형성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상한가로 장을 마치며 금융 대장주로 자리 매김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장과 함께 공모가 3만9,000원보다 37.7% 높은 5만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상장 첫날 공모주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개장 직후 카카오뱅크는 빠른 등락을 보이며 장중 5%까지 빠졌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오후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결국 주가는 가격제한폭(30%)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33조원을 돌파해 포스코를 밀어내고 단숨에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2위를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14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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