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후원’ 정의선…양궁 국가대표 포상

[앵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도쿄 올림픽에서 새 신화를 쓴 한국 양궁 국가 대표 선수 환영회를 개최했습니다. 양궁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지난 8일 폐막한 2020 도쿄올림픽.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양국 국가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9연패와 남자 단체전 2연패,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 한국 하계대회 첫 3관왕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오늘 오후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회장과 박채순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현대차그룹의 37년간 이어진 지속적인 후원이 꼽힙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는 고정밀 슈팅머신과 점수 자동 기록 장치, 심박수 측정 장비,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 선수 맞춤형 그립등 5개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개인전 금메달에 3억원·단체전 금메달에 2억원을 포상합니다.
이에 따라 3관왕인 안산 선수는 7억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또한 선수들은 올해 출시된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또는 제네시스의 GV70 중 1대를 선택해 받게 됩니다.
한편 정의선 회장은 국내 양궁의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영상출처 대한양궁협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IG,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 썸머비치' 참여
- [위클리 비즈] 쿠팡플레이 주최 토트넘 내한전...손흥민 마지막 경기?
- SK하이닉스, 메모리서 삼성 '추월'…노사 갈등은 '고심'
- 내수 침체 속 ‘K-브랜드’ 수출 선방…관세 변수는 ‘빨간불’
- 車 부품 15% 관세에…국내 영세업체 ‘한숨’
- 서울경제 65주년…정·재계 "대한민국에 혜안 제시를"
- 한미 협상 견인 '마스가 펀드'…K조선 美 진출 '청신호'
-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빛으로 수놓는 시간의 결
- 유한양행,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위생·생활용품 기부
- 녹십자, 분기 매출 5000억원 첫 돌파…역대 최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2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3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4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5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6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7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8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9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 10용인 기흥구 초대형 데이터센터건립...시민은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