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중국 텐완 원전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1-08-11 10:52:22
수정 2021-08-11 10:52:22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시장에서 원전 계측제어 기자재 수주를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중국 국유회사 CGN 그룹 산하 계측제어 자회사인 CTEC과 텐완(Tianwan) 원전 7·8호기에 설치되는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쉬다보(Xudapu) 원전 3·4호기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에 이은 수주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한다.
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 중 하나다. 원전 가동 중 지진을 감지해 기준 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원자로의 반응이 멈추도록 제어하는 안전 설비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에 건설된 28기 모든 원전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쉬다보 3·4호기와 텐완 7·8호기 사업에도 참여했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풍부한 국내 실적에 기반한 검증된 기술력으로 발주처와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쉬다보, 텐완 원전 프로젝트를 주계악자인 CTEC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해외 원전시장 참여 기회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입 안이 건조해 불편할 땐 인공타액 ‘드라이메디겔’
- 일동생활건강, 유튜버 ‘비타민신지니’ 콜라보 신제품 ‘지큐랩’ 2종 출시
- 정용진, G마켓 살릴까…신세계·알리바바 JV 의장 선임
- 슬림폰 전쟁 ‘옛말’…삼성·애플, 소비자 외면에 ‘전략 변경’
- 자동차업계 ‘시름’…관세·中경쟁·탄소감축 ‘삼중고’
- ‘취임 1년’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수익구조 과제”
- LG엔솔, 우주용 배터리 개발 참여…“사업 다각화”
- 넥슨, 3분기 실적 역성장…4분기 반등 시험대
- 크래프톤, ‘자발적 퇴사선택 프로그램’ 공지
- 셀트리온 소액주주 집단행동…“주가 횡보 책임져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 20일 착공…사업 '본궤도' 올라
- 2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산림조합 후원으로 김장나눔 본격 추진
- 3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
- 4KB국민카드, 'KB 알레그로' 첫 정기연주회 개최
- 5캠코, 부산경찰청에 '여성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 6KB골든라이프케어,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 오픈
- 7KB손보,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2기 창단
- 8NH농협카드, '강원 관광 소비 활성화 캠페인' 진행
- 9ABL생명, 자립준비청년 지원 기부금 3억원 전달
- 10IBK저축銀, '모임통장' 출시 이벤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