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문베어브루잉’ 공장 개장…수제맥주 사업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1-08-19 15:55:00 수정 2021-08-19 15:55:00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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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 세번째)과 여창우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 회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개장식 참석자들이 시음 맥주를 따르고 있다.[사진=교촌에프엔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수제맥주 사업을 본격화한다.

교촌에프엔비는 강원도 고성군에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공장을 개장하고 19일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촌은 지난 5월 인덜지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최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 문베어브루잉은 연간 200만 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양조장이다. 

 

이번 ‘문베어브루잉’ 개장을 시작으로, 교촌은 본격적인 수제맥주 개발 및 유통에 나선다. 먼저 기존 판매되던 산(山) 시리즈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는 교촌의 색을 입혀 더욱 새롭게 선보인다.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향후에는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개발해 교촌만의 수제맥주 라인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제맥주 비즈니스는 기존 치킨 가맹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교촌이 선택한 제대로 된 프리미엄 수제맥주라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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