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美 고용부진에 혼조세…코스피 3,200선 방어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경제 정상화 가능성이 불명확해지자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도 다소 후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하는 등 우호적인 투자환경과 경기 둔화 우려 사이에서, 오늘(6일)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3,200선을 지켜냈다.
6일 전장 대비 0.15% 내린 3,196.30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오전 9시 32분 3,186.79p까지 하락했다.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모두 매수 전환하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3,203.33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7억원, 445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972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426개 종목이 상승했고 412개 종목이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화학(1.72%), 전기가스업(1.54%), 종이목재(0.59%), 전기전자(0.43%), 유통업(0.42%), 등이 상승했으며 은행(-3.57%), 섬유의복(-1.65%), 의료정밀(-1.64%), 의약품(-1.4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1%), NAVER(0.33%), 삼성바이오로직스(0.32%), LG화학(3.45%)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93%), 카카오(-0.64%), 셀트리온(-1.59%) 등이 내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1,052.96p로 장을 마쳤다. 개인(2,105)이 매수했지만, 외국인(-1,192)과 기관(-774)이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0.93%), SK머티리얼즈(1.08%), 알테오젠(1.06%) 등이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1.08%), 셀트리온제약(-1.53%), 카카오게임즈(-1.53%) 등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약을 체결 후 코로나 백신인 ‘GLS-5310’의 임상 2a상 대상자 모집 소식을 밝히자 전 거래일 대비 14.67% 오른 3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 내린 1,15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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