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외국인 선물 시장서 1조원 순매도…코스피 3,130.09p 마감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의 대량 매도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전장 대비 0.38% 오른 3,165.38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만 매도세에 보합권을 유지했다. 이후 외국인인은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짙어지며 코스피는 결국 전날보다 0.74%% 내린 3,130.09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05억원, 19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14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16일) 코스피 시장에서 317개 종목이 상승했고, 537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3.17%), 건설업(1.26%), 기계(0.82%), 철강금속(0.72%), 비금속광물(0.20%), 운수장비(0.09%) 등은 상승했고, 은행(-2.40%), 전기전자(-1.62%), 섬유의복(-1.62%), 의약품(-1.55%), 보험(-1.23%), 음식료업(-0.99%), 제조업(-0.94%), 금융업(-0.87%)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네이버(0.37%), 기아(1.44%)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26%), 삼성바이오로직스(-2.14%), 카카오(-0.82%), LG화학(-0.28%), 삼성SDI(-3.33%), 현대차(-0.72%), 셀트리온(-2.02%) 등은 하락했다.
같은날 코스닥도 전장 대비 0.32% 내린 1,039.43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1,208)과 기관(-727)이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2,111)은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32%), 에이치엘비(6.35%), 알테오젠(2.15%)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6%), 셀트리온제약(-2.40%), 펄어비스(-2.73%), 카카오게임즈(-1.52%), 엘앤에프(-0.58%), SK머터리얼즈(-1.85%), 씨젠(-3.78%) 등은 하락했다.
외국인은 오늘 하루에만 선물 시장에서 1조원 넘는 매도세를 보이며 기관과 금융투자의 현물 매도를 부추겼다. 실제로 코스피에서 기관과 금융투자는 5,130억원, 3,76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선물 시장에선 7,907억원, 1조1,141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171.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2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3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4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5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6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7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8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9'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10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