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애플TV+ 올해 에미상 휩쓸어
전통 스튜디오들 고난의 시기 다가오는 듯
넷플릭스는 19일
제73회 에미상(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더 크라운(The Crown)’이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수상을, '더 퀸즈 갬빗(The Queen’s Gambit)’이
‘최우수 미니시리즈’상을 수상하면서 HBO 등 그동안의 전통적인 스튜디오 TV사들을 제치고 ‘최우수상’들을 석권했다.
또
다른 획기적인 사건으로, 애플 TV+의 테드 라쏘(Ted Lasso)는 TV코미디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차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대 트로피인 드라마와
미니시리즈, 코미디가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가 차지하게 되었다.
넷플릭스는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본상
등 개인상 부분에서도 한 해에 44명을 배출해 냄으로써 CBS가
1974년에 세웠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넷플릭스에
이어 HBO/HBO맥스가 19명, 디즈니+ 14명, 애플TV+가 10명 순이다.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OTT브랜드 들의 선전이 사실 놀랄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특히 코로나 사태를 원인 중 하나로
꼽을 만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낼 수밖에 없게 되었고, 더 많은 스트리밍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코로나 대유행 동안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은 하나의 삶의 방식이 되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시상식 중에서 가장 가장 권위있는 이번 에미상 시상식 결과를 두고, 현지에서는 최근 수 년
동안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온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들의 역전 징후가 확실히 반영됐다’는 평가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예은 기자 yeni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박땅꾼의 땅땅땅] 왜 토지투자를 할까? 목표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정부 정책을 따라간다
- [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 자발적 IR커뮤니케이션 활동의 필요성과 효과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사람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투자의 원리, 1시간에 투자한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무모한 도전이 될까, 위대한 도전이 될까?
- [대박땅꾼의 땅땅땅] 꼼꼼히 준비해야 하는 지목변경
- [대박땅꾼의 땅땅땅] 기획부동산을 조심하자
- [기고] 국가인재생태계 개혁 없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 [대박땅꾼의 땅땅땅] 3,000만 원짜리 토지 투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