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출시 코앞… 통신3사 고객 유치전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통신3사가 정식 출시를 앞둔 아이폰13 사전 예약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합니다. 새벽배송부터 다양한 경품 혜택까지 내세우며 고객 유치전이 치열한 모습인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다음 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아이폰13 시리즈의 사전 예약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성고객이 많은 아이폰 신 모델 출격을 앞두고, 이통3사는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1차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공식 출시일에 맞춰 당일 배송을 실시합니다. 그 중 선착순 1만명은 8일 새벽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 모델을 누구보다 먼저 받아보고 싶어하는 사전예약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KT도 배송 속도로 맞불을 놨습니다. 서울 지역을 한정해 사전예약자 선착순 1,000명에게 공식 출시일인 8일 자정에 배송해주는 '미드나잇 배송' 행사를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는 빠른 배송 대신 다양한 경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 알람을 신청한 고객을 추첨해 1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맥북 에어, 애플워치 6세대 등 '애플 풀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 밖에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형, 애플워치 6세대 등 다양한 애플 제품을 경품 상품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13은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중국에서 3일만에 500만대 이상이 팔렸습니다.
전작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는 혹평에도 초반 흥행에는 성공한 모습입니다.
애플이 그간 고수해온 고가전략을 버리고, 아이폰13의 가격을 인하한 점이 흥행 배경으로 꼽힙니다.
혁신 대신 가격을 앞세운 아이폰13.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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