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美 증시, 대형기술주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기업 실적에 주목”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간밤 미국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정 지출 합의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으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다만 미국 증시가 10년물 국채 금리가 1.50%를 상회했음에도 대형기술주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점에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1.75포인트(0.92%) 오른 3만4,814.6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45.26포인트(1.05%) 오른 4,345.7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78.34포인트(1.25%) 상승한 1만4,43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현지시간 5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bp(=0.05%) 오른 1.531% 근방에서 거래됐다.
최근 미국 증시는 사회 복지 관련 지출 법안에 따른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규모 하향 조정 발언을 통해 이를 진정시키는 등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실적 시즌을 앞둔 만큼 일부 매물 출회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도 반등세가 유지되기보다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마찰, 정치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일 한국 증시는 6개월 만에 3,000선을 하회했다”며 “오늘 코스피는 0.5~1.0%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가 기업들의 마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중요해졌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업들의 어닝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이후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2022년 초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천연가스, 석탄,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분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11월부터 국내 위드코로나 전환과 관련해 국내 리오프닝 관련 분야에도 관심을 지속해서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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