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국내증시, 중국 3분기 경제지표 발표 주목해야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지난주 뉴욕 증시는 견조한 소매판매와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 등으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간) 9월 미국 소매판매는 0.7% 증가하며 시장의 전망치(-0.2%)를 크게 뛰어넘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우려가 소매판매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에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뉴욕 증시를 일제히 상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골드만삭스(3.80%), 웰스파고(6.77%), JP모간체이스(1.92%)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호재에 제한적 상승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과 산업생산 등 지표 발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소매판매와 양호한 기업실적, 인프라투자 법안 통과 노력 확대 등으로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한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이 전월 대비 둔화가 예상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다고 보고 있어 지표 결과가 크게 둔화될 경우 금리인하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이에 따라 국내 증시 방향성에 결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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