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0월 19일 오전 시황] “시장중심 종목 쉬어감 이용해 포지션닝화해야”

오피니언 입력 2021-10-19 09:39:31 수정 2021-10-19 09:39:31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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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해외시장의 호조세가 우리 시장에 전이되며 개장 초부터 시장흐름은 그간의 불안정한 상황과는 달리 상당히 양호한 상태로 시작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장중 한때 1,2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매 또한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하단의 중요가격인 6만8,300원을 지켜준 후 안정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에 시장 전체의 단기 약세국면이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있다. 9월 8일 이후 약 1개월간 전개된 단기 약세국면에서 상당수 많은 매물들이 반강제적으로 정리가 되었다. 


또한 제약, 바이오를 비롯해 절대다수의 종목들의 가격하락폭도 확대되었기에 시장의 안정이 전개될 경우 단기 낙폭과대종목들의 빠른 가격회복도 일정수준 전개된다. 현재 상황이 바로 그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시장은 전체의 안정과 회복을 바탕으로 시장중심 종목에 대한 접근을 하지 않게 된다. 이쪽 저쪽 모두에서 가격회복의 흐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가격적인 상황만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전체의 안정을 바탕으로 단기 낙폭과대 종목들의 회복 구간에서 시장중심 종목들의 쉬어감을 잘 이용해서 포지션닝화 시켜주어야만 한다. 그러나 대다수 시장 참여자들은 그러한 부분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도전하지 못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되기 때문이며, 오히려 보유 중인 낙폭과대종목의 리바인딩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미 유동성에 의한 집단적인 시세형성 구간은 마무리된지 오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내 압축된 종목들의 시세는 더욱 강화되어 가게 된다.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도 결국은 시장중심 종목군으로 집결하게 된다. 물론 아직은 그 시기까지 상당한 시간은 남아 있다.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선택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왜? 결국 그 곳이 돈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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