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광기념품 전시회, ‘진주성 품은 도자기·논개 캐릭터 담긴 네일’ 등 눈길
수상작 14개 작품 중 진주성 형상 도자기 오르골 대상 영예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진주성을 품은 도자기와 실크, 논개 캐릭터가 담긴 네일과 그립톡 등 진주시를 알리기 위한 관광기념품이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3일 진주시청에서 제10회 진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공모전 참가자들과 진주시를 대표할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고민을 나눴다.
이번 공모전은 ‘진주를 만나다, 진주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올해 처음 전국단위로 확대·진행됐다. 진주공예인협회가 주관, 진주시·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진주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좌(진주성 도자기 오르골).
이날 시상식에서는 14점의 수상작이 선정된 가운데, 진주성의 아름다움을 청화백자 오르골로 잘 표현한 선영훈 씨의 ‘진주성 도자기 오르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위상을 높이고 진주를 기억할 수 있는 출중한 관광기념품이 계속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진주는 우수한 장비를 갖춘 진주목공예전수관과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조성돼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공예 개발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병애 진주공예인협회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공모전에서도 진주시를 대표할 만한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천연염료 및 안료를 사용한 전통 한지에 가죽지갑을 접목한 조현진 씨의 ‘줌치 한지 가죽지갑’은 금상을, ‘의기의 혼’을 제작한 장용호 씨와 ‘논개 캐릭터 이야기’를 만든 이재호 씨는 은상을 받았다.
‘미니 소망등’을 제작한 정소영 씨, ‘진주 관광 윷판’을 만든 정태교 씨, ‘은장도 스카프’를 수놓은 박경환 씨는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카드집’을 만든 류한주 씨와 ‘진주성(머들러)’을 제작한 전종실 씨, ‘진주를 품은 실크’를 수놓은 이미연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진주를 기억하다’를 꾸민 안순옥 씨와 ‘랑데뷰 논개 네일 팁’을 제작한 조윤지 씨, ‘논개·김시민 캐릭터 티스푼’을 만든 최정경 씨, ‘논개 그립톡’을 고안해 낸 김흥수 씨, ‘진주실크 천연 염색 스카프’를 수놓은 이상근 씨는 입선을 수상했다./dandibodo@sedaily.com

우(랑데뷰 논개 네일팁) 등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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