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뉴노멀 시대 대응 100년 은행 구현"
광주은행 창립 53주년 기념식서 전략 밝혀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은행은 19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을 성원해준 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우수 직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송종욱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위드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질서있게 대응하고, 지역 경기회복을 선제적으로 주도할 것을 강조하며, 100년 은행의 목표를 향한 전략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중심 영업지원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금융 혁신과 글로벌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소통채널 확대로 수평적 기업문화 확립 ▲지역사회와 지역민에 상생과 동행의 가치 확산을 제시했다.
송 행장은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에 대한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첫걸음을 뗀 광주은행은 53년의 세월동안 크고 작은 외풍을 이겨내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633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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