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집값·주거 불안”…연내 공급 민간임대주택 관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연내 공급이 예정된 민간임대주택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 질 전망이다.
민간임대주택(공공지원 및 장기일반)은 연 5%로 임대료 상승률아 제한되고,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장 10년 장기 거주할 수 있다. 또, 청약통장 및 주택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해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일반 주택과 달리 취득세·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우선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82세대로 조성되며, 1호선 방학역이 가깝고, 인근에 대형마트, 중랑천,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위) '장성 청담웰피아 2차' 조감도, (아래)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 조감도. [사진=각 건설사]
구산건설은 전라남도 장성군에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장성 청담웰피아 2차’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84㎡ 단일면적 총 113세대로 이루어진 해당 단지는 장성 최초로 선보이는 전 세대 4bay 설계로 뛰어난 일조권과 맞통풍은 물론 혁신적인 공간배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장현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흥 장현 서희스타힐스’를 이달 공급 예정이다. 74㎡ A/B과 84㎡ A/B/C 등 전 세대 5가지 중소형 타입, 총 887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장현지구와 능곡지구를 아우르는 더블생활권의 입지를 선점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완비하게 된다.
이랜드는 부산 진구 부전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랜드PEER서면’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3층의 규모이며 총 299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서면역, 범내골역, 전포역)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에 전포카페거리가 있어 부산 중심지 서면을 생활권으로 누리게 된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매매가는 계속 올라가고 전세 매물은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만큼 민간임대 공급은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가점이 낮아 일반분양 청약 당첨이 어려운 수요자들은 민간임대주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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