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내년 국비 1200억 확보'…대형 현수막 '눈길'
군청사 외벽에 설치…사평·한천 등 주요지역 사업 항목도 열거

[화순=신홍관 기자] 전남 화순군이 내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인 1,200억원을 확보해 활기가 넘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실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현수막은 지난 10일 오전 군청 외벽에 주요 항목까지 열거돼 군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가로 15m, 세로 8m 짜리 대형 현수막이 군민 보고용으로 홍보를 겸해 내걸려 있자 공직자들은 가슴 뿌듯하다는 반응들이다.
올해보다 364억 증액된 내년 국비 확보액은 백신·바이오 분야는 물론 지역 현안 사업비가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총사업비 20억·반영액 10억) △한천 자연휴양림 에코힐링 휴양타운 조성사업(50억·10억) 등 6개 사업 32억이 반영됐다.
특히 사평면 유마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및 저수지 정비 사업, 농촌생활권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촌 협약 사업을 비롯 공공하수도 13개 사업 등 총 34개 사업의 국비가 확보됐다.
장만식 기획감사실장은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 공직자들이 합심해 연초부터 정부 정책 동향과 예산 편성 방향을 분석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발로 뛴 결과를 군민들께 보고드리고 싶어 현수막을 내걸게 됐다"며 "내년에도 정부 예산 국비 확보를 위해 조기에 신규 사업을 발굴 선정해 다시 국비 확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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