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코골이 재발방지 위해선 정밀 검사 필요
문화·생활
입력 2021-12-17 13:14:34
수정 2021-12-17 13:14:34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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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정밀 검사 및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수면장애로 꼽힌다. 기도가 전반적으로 좁은 환자들이 목젖절개, 편도수술, 코수술 등 단순 코골이 수술을 받아 정상 기도 크기를 확보하지 못해 재발을 경험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코골이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선 정규 수면다원검사등 체계적인 검사를 통한 진단과 환자 상태에 따른 원인과 증상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계획해야 한다. 또한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가 협진 아래 맞춤형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기도 크기 확보로 남성의 정상적인 기도 크기는 혀 아래쪽으로 12-15mm, 혀 중간 10-12mm 이상, 연구개(목젖) 뒤쪽 7-10mm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체격이 작은 여성의 경우 혀 뒤쪽 크기가 10mm 이상 확보돼야 한다.
특히 코골이 치료 전후 평가를 위해 수면다원검사, 3D CT 등의 검사 방법을 재차 시행할 수 있는데 무호흡, 저호흡, 호흡하려는 각성 반을 을 모두 합한 수면다원검사의 수면장애지수(RDI) 결과와 더불어 수술 전후의 기도 확장을 mm단위로 비교하는 객관적인 평가를 도모하는 것이 코골이 치료 성공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이종우 원장(숨수면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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