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하천관리 업무 원주환경청 이관…3개 부서 26명(정원기준, 비정규직 포함)

전국 입력 2022-01-04 08:11:21 수정 2022-01-04 08:11:2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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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수량 분야, 환경부 수질 분야로 이원화된 물관리 환경부로 일원화

강원 원주 혁신도시 원주지방환경청.[사진=원주환경청]

[원주=강원순 기자]국토교통부 하천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업무가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 됐다.  


이관 부서는 하천국의 하천계획과, 하천공사과, 하천관리과 등 3개 부서 26명(정원기준, 비정규직 포함)이며 기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할구역과 하천관리 업무다.

4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현 1국 9과에서 2국 12개과로 개편돼 공무원 102명에서 122명으로,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인원은 140명에서 166명으로 확대됐다.
 

원주환경청에 신설된 하천국.[사진=원주환경청]

원주환경청은 하천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환경업무와의 조기 융합을 위해 년말, 원주국토청 하천국을 입주시켰고, 이에 따른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인근 사무실을 임차해 수질총량관리과와 환경감시과를 이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수량 분야, 환경부 수질 분야로 이원화된 물관리가 2018년 댐·보 운영 업무의 환경부 이관에 이어 2022년 하천관리 업무가 이관됨으로써 실질적인 물관리 일원화가 본격 시행되게 된다.


이창흠 청장은 "지역내 국가하천에 대한 유역단위 통합관리와 지자체간 협력 및 주민참여 확대로 물관리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지방하천 관리 역량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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