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방소멸 극복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의령군이 인구 감소 해결책 모색을 위해 맞춤형 인구 활력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의령형 인구증가 정책 아이디어를 받기로 했다.
의령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와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인구정책 추진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의령군이 지정됨에 따라 인구 감소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부서별로 총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지방소멸을 대응 기구를 설치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우선 의령군 인구활력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4월까지 인구 활력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략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계획안을 마련해 인구감소지역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의령형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군민을 포함한 전 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도 시행하기로 했다. 공모 방법은 국민신문고 제안,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응모는 창의성, 실행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의견 1건에는 100만 원, 우수 2건에는 각 50만 원 등 포상계획도 마련했다.
오태완 군수는 “인구문제는 큰 호흡을 가지고 장기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각 부서는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로 귀결시킬 만큼 소멸위기를 상수에 두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dandibodo@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안군, 지역 청소년에 학습용 노트북 27대 지원
- 경기도, 도정 평가 소폭 상승…긍정 응답 67%
- 남양주시,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들어서
- 장성군, ‘전통산사 활용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 사천시, ‘2025 울림 축제 페스티벌’ 개최
- [인물 특집] 행정 전문가부터 복지 설계자까지... '현장 소통가' 강동구 이사장의 행보
- 함평군,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서 '우수상'
- 김철우 보성군수, ‘발로 뛰는 현장 행정’ 결실…전남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선정
- 고흥군, 주소 행정 ‘전국 최고’ 입증…2년 연속 정부 포상 쾌거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1주년…누적 221만 명 돌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엘앤에프, 신임 대표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
- 2JT친애·JT저축銀, '제8회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진행
- 3한화큐셀, 美에 관세 반환 소송 취하…“로펌 착오”
- 4신안군, 지역 청소년에 학습용 노트북 27대 지원
- 5삼성바이오, 美 첫 생산거점 확보…“추가투자 검토”
- 6깐깐해진 IPO 제도에…‘공모가 방어력’ 높아졌다
- 7가격 낮춘 수술 로봇 ‘휴고’…20년 ‘다빈치’ 독점 깨뜨리나
- 8경기도, 도정 평가 소폭 상승…긍정 응답 67%
- 9남양주시,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들어서
- 10장성군, ‘전통산사 활용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