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우크라 밀 파종 중단 글로벌 식량위기…세계 42개국 수출 부각 ↑

증권·금융 입력 2022-03-07 14:12:19 수정 2022-03-07 14:12: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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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시아종묘가 세계 42개국 260개사에 곡물을 수출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농가들이 밀 파종을 중단하면서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도래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1분 현재 아시아종묘는 전 거래일 보다 5.78%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농가들이 밀 파종을 중단한 가운데 정부가 주요 식량에 대한 수출까지 중단했다.

 

외신에 따르면 매년 이맘때면 우크라이나 중부 농장에선 밀과 보리, 옥수수 등을 심었지만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 농부들은 파종을 중단했고 흑해 항구는 사실상 정지 상태에 놓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곳으로, 전쟁이 길어져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파종을 재개하지 못하면 글로벌 식량 위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40.7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7% 폭등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2019년 기준 42개국 260개사에 연간 50억원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먹는 채소인 양배추 종자를 320만 달러(2016년)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종묘는 향후 세계적인 종자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수출용 채소종자 개발에 역점을 두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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