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밀·사료 가격 급등↑
증권·금융
입력 2022-03-22 09:44:01
수정 2022-03-22 09:44:01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탑이 강세다.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밀과 사료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한탑은 전일 대비 5.13% 오른 1,23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세계 밀 시장 점유율이 2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에너지에 이어 식량 공급 문제가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한 지난달 말 이후 밀 가격은 21%, 비료는 40% 치솟았다. 뉴욕타임스는 “세계 식량 공급망이 마비돼 여러 대륙에서 부작용이 파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밀과 옥수수, 보리와 같은 곡물이 수출되지 못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비료 수출도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곡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곡물 및 비료·사료주가 수혜를 볼거란 기대감에 한탑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탑은 제분사업과 사료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분은 밀을 분쇄하여 분말을 만드는 것으로 한탑은 원재료인 소맥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부터 수입하여 이를 분쇄, 가공 후 분말(밀가루)을 만든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2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3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4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5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6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7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 8대구과학대, 유학생 대상 ‘2025 대구 시티투어’ 실시
- 9현대차, ‘H-스타일리스트’ 와 함께 넥쏘 SNS 콘텐츠 공개
- 10CGV, ‘쓰레기패션쇼’ 캠페인 G-LIGHT 송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