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포바이포 “글로벌 비주얼 테크기업 도약할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올해 IPO 시장 중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포바이포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 직후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비주얼 테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고 하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8일) 포바이포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30%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포바이포는 공모가 1만7,000원의 2배인 3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따상(공모가 대비 2배의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포바이포는 지난 19~20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 일반 청약 경쟁률 3,763: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경쟁률로, 증거금 14조1,947억원을 모으며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017년 설립된 포바이포는 국내 최초로 8K OLED 화질 데모 콘텐츠를 제작해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기업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포바이포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3억원,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가에선 성공적인 증시 입성에 대해 시각특수효과(VFX) 제작업계에서 ‘픽셀(PIXELL)’과 같은 독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 수의 20.7%로 적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28일)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비주얼 테크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이사
“지금까지 쌓아온 저희 회사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등 콘텐츠 실감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