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서울옥션, 신사업 확장·실적 레벨업…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 서울옥션에 대해 “현재 성장 중인 업황과 호실적 대비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1분기 매출액은 214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추정한다”며 “1분기 경매 낙찰총액은 423억원(+74% 전년동기대비)으로 분기 400억원 이상 규모의 레벨업 된 낙찰규모(1Q21 243억원 → 2Q21 460억원 → 3Q21 501억원 → 4Q 21 461억원)의 실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마진이 높은 경매사업부문 호조로 28%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서울옥션에 대해 2022년 예상 매출액은 959억원, 영업이익 298억원, 영업이익률 31%를 전망하는 가운데, 2022년 예상 경매 낙찰총액은 2,118억원으로, 분기 평균 낙찰총액 530억원(2019년 205억원 → 2020년 97억원 → 2021년 416억원)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콩 경매재개와 국내 미술시장 호황을 반영해 예상 낙찰총액을 상향했다”며 “예상 실적에는 포함하지 않은 신사업 업사이드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와함께 “신세계(4Q21 4.8% 지분 투자)와는 백화점 공간 활용을 통한 상품 판매와 당사 소싱 능력을 기반으로 한 중개 매출 확대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21년 4분기 시작한 블랙랏(온라인 플랫폼 경매)도 4월 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가지 신사업은 특별한 비용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올해부터 이익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업황과 실적을 반영하지 못한 현재 주가 수준 현재 동사주가는 22F PER 기준 14.8배 수준으로 레벌업 중인 업황과 실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분기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낙찰총액과 신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레벌 업을 확인하면서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참고로, 글로벌 미술품 경매사로 프랑스 재벌에 인수되며 2019년 자발적 상장폐지 한 소더비가 2023년 재상장을 목표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논의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낙찰총액 73억달러(한화 약 9.2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소더비가 높은 멀티플을 받으며 상장한다면, 국내 1위 미술품 경매사인 동사의 적정 멀티플도 리레이팅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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