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파트너스, 거래액 130% 증가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에이블리는 올해 1분기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130% 증가하고 누적 창업 인원 6,000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재능을 가진 누구나 쉽게 마켓을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에이블리가 사입, 배송, 고객 서비스,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풀필먼트 솔루션이다. 셀러는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사진 찍어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에 등록만 하면 된다. 이후 과정은 에이블리 전용 풀필먼트 센터에서 직접 담당한다. 재고 관리, 판관비, 물류비용 등 초기 자본 부담을 해소해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에이블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하는 인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켓 창업자 중 20대가 전체의 절반 가량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사업자 수는 전년 대비 87%, 30대는 81% 늘었다. 10대와 20대 초반 대학생의 경우 취미생활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30대는 부업과 N잡의 일부로 시작해 '급격한 매출 성장으로' 본업 전환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 적극적이며 잘하는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MZ세대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창업 단계의 간소화, 시공간 제약의 불편 해소, 운영 과정 편의성은 물론 매출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 1분기 파트너스 전체 주문 수는 전년 대비 87% 급증했다. '오피엠(OPM)' 마켓은 입점 3개월 만에 억대 매출 달성에 성공하며 신흥 인기 마켓으로 입지를 굳혔다. '베이델리', '앤드모어' 등 월 매출 10억 대를 기록하는 성공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해 셀러들이 오직 상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성과 달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파트너스 전용 기획전, 공식 SNS 활용 이벤트 등 전문 마케터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무료로 제공해 셀러들이 상품 코디 외 기타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 참여 마켓은 월 거래액 평균 30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톡톡히 경험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누구나 쉽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일궈온 서비스가 최근 N잡시대 트렌드와 맞물려 뚜렷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에이블리를 통해 고민 없이 창업하고,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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