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덕전자, FC BGA만 보자…2분기도 깜짝 실적”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증권인 15일 대덕전자에 대해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FC BGA 매출 비중은 2022년 27%에서 2025년 40%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2022년 2분기(연결) 영업이익은 602억원(전년대비 353%, 전분기대비 34.3%)으로 종전 추정(581억원)을 상회한다”며, “특히 컨센서스(520억원)대비 깜짝 실적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매출은 3,175억원(전년대비 37.6%, 전분기대비 4%) 증가 등 반도체 패키지 내 믹스 효과로 외형대비 수익성 호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22년 2분기도 컨센서스를 상회한 깜짝실적의 배경은 △신규 투자한 FC BGA 매출이 월 100억원을 상회하고, △저수익 사업인 연성 PCB(R/F)와 전장용 PCB의 매출 감소도 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이라며, “2022년·2023년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3.8%, 2.5%씩 상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하반기 IT 시장의 불확실성(PC와 스마트폰 시장은 역성장 예상)이 높아진 시점에서 FC BGA 사업 영위 및 2022·2023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높은 대덕전자가 대안으로 판단된다”며, “FC BGA 부문에서 글로벌적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에서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사업을 영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700억원 추가 투자(2022~2024년)로 2025년 FC BGA의 추가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FC BGA 신규 매출 반영과 반도체 패키지를 중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전환은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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