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하천과 공원에도 '이정표'…"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용인시. 구성역~죽전 대지교 구간에 18개 설치…공공안내 표준체계 구축

[용인=정태석기자] 하천 자전거도로와 공원에도 도로 표지판 처럼 이정표가 만들어진다.
경기 용인시는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안내 시설을 구성~죽전 탄천 4km 구간에 시범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출입구 안내 ▲정보 안내판 ▲위치 안내판 ▲금연 안내 ▲종합정보 안내 등 모두 8종 18개다.

안내 시설은 서체와 색채, 표기 방법 등을 통일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아이콘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통합 안내 시스템을 구상해 모두 11종을 새로 개발했다.
디자인 개발 시작 단계에서부터 설문조사, 선호도 조사 등으로 지역 주민이나 자전거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제작·설치·교체·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해 표준디자인으로 안내시설을 설치·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금희 용인시 공공디자인팀장은 “공공 안내 표시의 표준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 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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