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미래]김형중 교수 "디지털자산 무대서 밀려나지 않도록"

증권·금융 입력 2022-06-20 17:02:33 수정 2022-06-20 17:02:33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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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제6회 금융자산 포럼 ‘가상자산의 미래, 1,000조 시장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서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가 "한국이 디지털경제 G3에 진입하려면 디지털자산 무대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중 교수는 20일 서울경제TV가 주최하는 제6회 금융자산 포럼 ‘가상자산의 미래, 1,000조 시장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참석해 '분산금융과 전통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김 교수는 "지금을 전통금융으로 잡고 앞으로 격게 될 금융을 분산금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금융권이 축적한 신뢰와 신용평가 능력을 긍정적으로 봤다. 김 교소는 "전통 금융권이 축적한 신뢰가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확산, 축적된 자본, 인력 등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신용평가 능력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 교수는 전통금융의 전담기관인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통금융기관들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디지털자산 기업들의 폭풍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노키아처럼 디지털자산 무대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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