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이노텍, 인플레이션 수혜주…8월부터 신제품 효과 본격화”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8월부터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되고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패널 및 모듈 업체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될 아이폰14 출하량이 지난해 아이폰13 대비 +20%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LG이노텍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도 전망된다”며 “특히 인플레이션 확대 국면 속에서 소비 패턴의 뚜렷한 양극화 현상 (초고가, 초저가 제품만 판매 호조)이 심화되고 있어 LG이노텍이 집중하는 아이폰 초고가 모델 (아이폰 프로 / 프로맥스) 판매의 경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KB증권은 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5% 상향 (2,012억원 → 2,710억원) 조정”하고 “2분기가 LG이노텍의 연중 최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소비패턴 양극화에 따른 아이폰13의 초고가 모델 판매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4%, +78% 증가한 3.6조원, 2,710억원으로 추정돼, LG이노텍은 대형 IT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업체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8월부터 아이폰14 부품 생산 본격화가 전망돼,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며 “이는 아이폰14 출하량이 지난해 아이폰13 (1억대) 대비 +20%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어 하반기 LG이노텍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5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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