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케미칼, 7월 상장…공모가 상단 1만8,600원 확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오는 7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영창케미칼이 공모가를 1만8,600원으로 확정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 영창케미칼은 지난 27일과 2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1만5,000~1만8,600원) 상단인 1만8,6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창케미칼의 코스닥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702개 기관이 참여해 1,6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3%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가격미제시 포함)했으며, 그 중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제시한 기관은 60.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창케미칼의 총 공모주식수는 2,400,000주로,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446억원이다. 신주(83.3%) 발행을 통해 372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1,881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7월 4~5일 양 일간 진행하고, 이후 7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생산설비 등 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Photo 소재, Wet Chemical 등 주력 제품의 생산능력(CAPA)을 확대, 기술 고도화 및 최첨단∙고품질의 신제품 개발 등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이승훈 영창케미칼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성,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회사는 6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의 핵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전방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토털 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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